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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갈라디아서 6장9절 2021-09-28 08:34:58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68

어제 오프닝에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함께 노래하고 묵상했었죠? 때가 이르면 분명 거둔다는 것, 꼭 푸른 하늘, 화사한 흰 구름, 빛나는 별들이 보이지 않아도 우리에겐 아름다운 하나님이 배경이 되어주시기 때문에 우린 분명 거둘 수 있다고 함께 찬양했는데요^^

그런데 이 찬양을 너무나 자주 불러 거리에서 “거두리”란 별명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화인데요^^ 그의 실제 이름은 이보한이지만 대부분 [이거두리 선생]으로 기억합니다.

1872년에 양반의 자제였지만, 서자였기에 차별을 받았으며 계모의 부주의로 한쪽 눈의 장애를 가지며 많은 고통을 받은 그는 우연히 선교사를 만나게 되고, 예수님을 만난 뒤 이 기쁨을 늘 찬양으로 늘 고백했다고 합니다. [거두리로다!!] 이 찬양과 함께 그는 당시 헐벗은 사람들을 섬기는.. 특별히 거지들을 돌보는 ‘거지대장’의 삶을 살아갑니다.

2019년 12월 “이거두리 이야기’가 ‘100년 뒤 보물, 전주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는데요. 그가 죽자 전주 읍내 거지 200여 명이 몰려와 장례를 치르고 비석을 세워 줬다고 하는데요. 비석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平生性質 溫厚且慈 見人飢寒 解衣給食(한평생 온후하고 자비로운 성품, 굶주리고 헐벗은 자를 보면 옷을 벗어주고 밥을 먹여주었네)

이거두리 선생은 3.1만세 운동 때 서울에 가서 참여를 하다 경찰서에 끌려갔는데요. 그런데 태연하게 주모자를 알려주겠다고 자청했다고 합니다. 취조하던 서장이 “주모자가 누구요?”묻자 거두리는 “하나님”이라고 말했다고 하지요. 또 서장이 화를 내며 “주모자가 어디 사느냐”라고 다시 묻자 “구만리장천이 모두 그분의 집”이라고 말합니다. 죽도록 매를 맞은 거두리는 그 뒤 아무 데나 오줌을 갈기고 벽에 똥칠을 하면서 일부로 ‘미친놈’으로 치부하게 만들었고, 의심의 눈길을 피해 태극기를 장터로 옮기는 일을 맡으며 만세운동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거두리!! 오늘 그가 체험했던 기쁨의 열매가 우리의 열매가 되면 좋겠습니다. 찬양의 가사를 꼭 천천히 묵상해 보십시오.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입니다.

[시편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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