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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행전 2장38절-39절 2018-09-13 09:16:07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200
시즐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시즐(sizzle)이란 프라이팬으로 고기를 구울 때 지글지글 익는 소리를 뜻하는데요. 식품 광고에서 제품을 최대한 먹음직스럽게 표현하여 시청각적으로 자극을 주는 것처럼. 구매 의욕을 돋우기 위해 관능을 자극하는 표현 기법입니다. [당신의 글에는 결정적 한방이 있는가]의 저자 카와카미 테츠야는 이런 표현들이 우리의 문장을 돋보이게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저희 가게에서는 시원한 음료수를 준비해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음료수!! 꽁꽁 얼려놨어요!! 치질 치료 약이 있습니다. 정말 효과가 좋은 약인데 여러분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치질, 단 사흘 만에!! 몸매가 불만인 분이 계시다면 불룩한 배를 들어가게 해드리겠습니다. ▶▶▶ 불룩배~!! 안녕~!! ㅎㅎ 하고 싶은 말의 요소를 응축해서 짧게 단언하는 것, 시즐의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렇게 짧게 표현하는 이유는 문장이 짧은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속에 가닿는 속도가 현저히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짧고 간결한 문장의 중요성을 들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부분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짧게 전하는 오프닝, 말씀 문자 들도 이런 시즐(sizzle)의 요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제가 전하는 복음에 대한 생각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우리의 소망이 되심을 잘 소개해야 하는데~ 1-2분 정도 복음을 정확하고, 간결하고, 자세하고, 씨즐의 요소를 담아내 잘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주일 저녁 작은 모임의 전도집회에서 복음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긴장되는 상황이라..^^;;) 물론 은혜를 주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누르면 나올 예수님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겠지요?^^ 여러분이 댓글에 아이디어를 주십시오. ^^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사도행전 2장38절-3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