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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탄 낮게 흔들리는 마차여~ 나를 본향으로, 집으로 데려다 주렴. [Swing low, Swing chariot] 삼일절 감동 오프닝 2024-03-01 11:05:16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

흑인 영가를 아십니까? 미국에 도착한 흑인 노예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 만들어낸 새로운 찬송가였는데요. 노예로 끌려와 짐승과 같은 삶을 사는 현실 속에서 성경의 가사를 덧입혀, 위로와 소망의 고백을 담아낸 노래입니다. 특별한 악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찬송은 그들의 노동가이자 삶의 고백이었습니다.

흑인들만 부르던 이 영가를 1880년경부터는 백인들도 그들의 스타일로 불렀는데요~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찬양이 [Swing low, Swing chariot] 입니다.

당시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얼마 전 양심 있는 백인들은 노예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underground railroad ]란 작전을 폈습니다. 여러 곳에 비밀 루트를 만들어서 노예들을 탈출시켰는데, 백인들은 이때 노예사냥꾼을 보냅니다. 이때에 첩자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암호를 만드는 데, 그 암호가 chariot였습니다.

chariot 암호를 외치면 … 나지막하게 들려오는 chariot… 이 한마디에 노예들은 이제 살았구나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이 시대에 만들어진 구원의 노래였습니다. 오늘 그 첫 찬양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탄 낮게 흔들리는 마차여~

나를 본향으로, 집으로 데려다 주렴.

나는 요단강 너머를 보았어.

한무리의 천사들이 내 뒤를 따라오네

어서 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렴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일제의 치하 속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를 보내던 그때, chariot 란 암호명 같은 꽃이 있었습니다. 바로 [무궁화]였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남궁억 장로님은 강원도 홍천으로 이사해서 무궁화 밭을 가꾸고 전국에 묘목을 배포합니다. 무궁화로 광복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싶었던 것이죠. 그러나 일본 경찰에 의해 무궁화는 모두 소각됩니다.

그런데 무궁화 꽃은 사라졌어도, 남궁억 장로님이 만든 희망의 암호, 희망의 놀이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입니다.

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우리도 종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 오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합니다. 가슴 아픈 역사속에서도, 슬픔과 절망의 순간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믿음의 선배님들을 닮고 싶습니다.

https://youtu.be/QXCy2VX-R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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