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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일 년 열두 달 중에 제일 키가 작지만 조금도 기죽지 않고 어리광을 피우지도 않는다 2024-02-15 07:27:54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0

2월(오세영)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2월 (정연복)

일 년 열두 달 중에

제일 키가 작지만

조금도 기죽지 않고

어리광을 피우지도 않는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

해마다 묵묵히 해낸다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기어코 봄은 찾아온다는 것

슬픔과 고통을 넘어

기쁨과 환희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음을

가만가만 깨우쳐 준다

​이 세상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여​

나를 딛고

새 희망 새 삶으로 나아가라고​

자신의 등 아낌없이 내주고

땅에 바짝 엎드린

몸집은 작아도 마음은

무지무지 크고 착한 달

2월의 시가 참 아름답지요? 누군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가장 행복한 계절은 희망의 계절

가장 위험한 계절은 절망의 계절

오늘은 여러분에게 어떤 계절인가요?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가 오늘 같은 날 가장 헛갈린다고 합니다. 봄인지 겨울인지를 구분을 못하는 것이죠^^ 오늘은 겨울인지 봄인지보다 중요한… 희망이 있는지 절망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이 계시기에 가장 행복한 계절을 보내고 있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신명기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https://youtu.be/tZmfazR5k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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