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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얀시의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졌어요] 나오는 내용을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의 한 우물가에서 죄 많은 여인과 대화하는 장면이 내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적이 있었어요. 제 직업이 교역자인지라 한 에이즈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문병하며 일주일을 보내고 막집으로 돌아온 상황이었죠. 저는 젊은 에이즈 환자들에게 혹시 제게 할 말이 없는지 질문하며 병동을 돌아다녔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온갖 난잡한 행동과 중독증, 자기 파괴적인 행동에 관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사실 처음엔 정죄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단 한 번도 해소된 적 없는, 진정한 사랑을 향한 그들의 갈망을 포착했습니다. 그 뒤로는 이런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 사람들을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악한 사람들로 여기지 않게 해주세요. 대신 주님을 목말라하는 사람들로 여기게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생수를 전 할 최선의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저는 순간순간 정죄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의 옳음, 우리의 정의를 드러내는 것만이, 신앙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발걸음은 주님을 목말라하는 영혼을 보는 사랑의 시선에서 확장됩니다. 사랑이 먼저입니다. 주님을 소개하고, 연결시키려고 하는 사랑과 열정을 통하여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4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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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랑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사람이 우리 극동방송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번 질문하고 싶습니다. 내 이웃에게 예수님을 전할 최선의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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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GfctW0m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