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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런 요청을 받았습니다.

[요즘~뭐 재미있는 일 없어요? 좀 재미있는 이야기 좀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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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그맨도 아니고요^^~ 얼른 생각이 아나는 거예요. 최근에 재미있었던 일이라… 뭔가 꺄르르 웃을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는데,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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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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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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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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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하는데, 무릎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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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재미있는 일보다 100배 재미있는 일이 바로 감사한 일인데’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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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보다 100배 더 재미있는 일… 바로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나에게 일어난 감사가 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나 혼자론 도저히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된 감사의 이야기는 재미를 넘어 감동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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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이웃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있었던 감사하고 감사한 이야기…. 여러분~ 혹시나 감사한 이야기가 있으십니까? 한 목사님과 인터뷰하면서 감사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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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앨범을 내시면서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을 읽으셨는데, 새로운 깨달음이 있던 것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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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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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이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열매를 많이 맺을까로 보였는데, 지금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크게 묵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한 것 같아 보이지만, 목사님의 감사가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목사님의 묵상에 제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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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은 지난 주일에 [내 주의 보혈은]이란 찬송을 고백하는데 눈물이 나왔습니다. 참 큰 죄인인데, 죄인인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큰 사랑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빌 길과 살 길을 얻었다는 것이 다가오는데 큰 감동이었다고 합니다. 동시에 이사야서 말씀이 믿어지는데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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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아멘! 이사야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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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어떤 수요일을 맞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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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에도

아침식사를 먹으며 여름휴가를 생각하고 있는 중에도

바쁜 출근길을 준비하고 있는 차 안에서도

한 권의 책을 읽고 있는 순간, 아침식사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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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감격이 넘치는 감사한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큰 죄인 복받아 살길을 얻었다] 신앙이 좋고, 믿음 좋은 이들만의 고백이 아닙니다. 날마다 감격하는 사람은 내게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로 기뻐하는 사람들입니다.

https://youtu.be/M1wEx7UZT9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