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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큰 물고기를 잡아 보신 적 있으십니까? 낚시 전문 용어로 월척이라고 하지요? 붕어 4짜, 감성돔 5짜.. 이 말씀만 드려도 흥분되는 낚시 전문가들이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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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도 큰 물고기를 잡은 것이 등장입니다. 몇 자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성경엔 큰 물고기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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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한복음 21장인데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일곱 명의 제자들에게 세 번째 나타나신 장면입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낙심 가운데 예수님을 떠나, 어부로 돌아가 물고기 잡으러 배에 오릅니다. 그러나 그날 밤 아무것도 못 잡고 날이 새고 있을 때,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순종하였고, 153마리의 물고기가 그물에 잡힙니다. 이때 그냥 물고기가 아닙니다. 큰 물고기입니다. 월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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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1장 11절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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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을 부인하고 의기소침해진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월척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직접 조반을 지어주시고, 떡을 주시면서 사람 낚는 어부의 사명을 다시 생각나게 하십니다. 오늘 그림을 한 편 보여드릴 텐데요.

필립멘토파 목사님은 자신의 그림에서 이 기적적인 포획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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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작은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더라도 전적으로 순종하여 다시 한번 그물을 내리라. 기적적인 포획을 경험하기 원한다면, 먼저 주님이 당신을 붙잡으시도록 허락하라. 주님께서 그렇게 하실 때, 기적이 당신을 붙잡게 될 것이다. 시몬의 그물이 물고기를 잡은 것이 아니었다. 믿거나 말거나, 물고기가 그의 그물을 잡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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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그물을 잡았다는 것에 저도 동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디베랴 호수의 모든 물고기가 그물 주위로 모인 것입니다. 절망에 빠진 제자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님은 물고기에게 아주 중요한 배역을 맡기셨습니다. 순종한 제자들의 그물로 모여 153의 기적을 만드는 배역을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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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겐 혹시 어떤 의기소침함이 있습니까? 정답이 없는 삶에서 끝없이 정답을 찾느라 헤메면서 혹시 지쳐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그러나 주위를 잘 보십시오. 오늘 아침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주님은 나의 의기소침함을 통해서도 일하시고 영광 받으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다시 일으켜 세워질 때마다 주님과 더욱 돈독해지고, 우리가 주님께 영광 돌릴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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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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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주님이 베푸실 은혜를 기대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