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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전쟁터이다. 마귀는 에덴동산의 첫 번째 가족을 상대로 음모를 꾸몄고 그 이후로 모든 가족을 상대로 계략을 꾸몄다. 남편과 아내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이 계략에 맞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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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에게 부대끼다가 지치는 것이 우리의 일상사다.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과 이혼 하기로 작심한 아내를 말릴 방도는 없다. 날마다 바깥으로 도는 아내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이혼을 결심한 남편을 말릴 길 또한

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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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겪는 시련을 가벼이 볼 뜻은 조금도 없다. 당신은 가정사에 몹시 지쳐 있고, 화가 나있고 실망스러워하고 있다. 당신이 기대하던 결혼생활도 아니고 당신이 꿈꾸던 삶도 아니다. 하지만 지난날을 돌아보니 불쑥 생각나는 것이 있다. 당신이 약속한 결혼 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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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그 약속을 지켜보기로 결심하면 어떨까? 한 번만 더 노력해 보기로 결단하면 어떨까 ? 당신에게 조심스레 권해 본다.

왜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에 대해 나에게 묻는다면, 도대체 왜 노력해야 하는지를 이유를 묻는다면 그렇게 해야만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겠다. 내 힘으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하신 일을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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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자녀를 위해 대문을 열어 놓을 때, 멸시와 냉대 속에서도 옳은 일을 행할 때, 약하고 아픈 자를 사랑할 때, 당신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행하시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당신에게 허락된 고난에 주목하여 그것을 찬찬히 돌아보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그 사랑을 알기를 바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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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