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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Missour)주, 어느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미용실, 그날따라 많은 손님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손님마다 미용사에게 하나같이 삭발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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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님들은 50여 명 정도가 출석하는 작은 교회의 성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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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는 이상한 삭발머리를 하는 광신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연을 듣고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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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회에 성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녀는 암으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까지 마친 소녀가 교회를 나오지 않자, 목사와 몇몇 교인들이 병문안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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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버린 머리 때문에 창피해 외출을 못 한다는 소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목사님과 교인들은 이렇게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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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교인 모두 머리를 깎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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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을 듣고 감동한 미용사는 여중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자며… 방송국에 연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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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주일 날, 엄마는 소녀를 간곡히 설득해 모자를 씌워 교회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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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문을 연 순간, 모든 교인의 삭발한 머리를 본 소녀는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결심한 듯 모자를 벗었습니다. 그 상황을 중계하던 리포터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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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그러나 언젠가 교회를 나가게 된다면 이런 교회를 나가고 싶습니다.”

이런 교회를 저도 나가고 싶습니다. 혹시나 그런 교회에 제가 가면 그렇지 못한 교회가 될까봐 걱정이 되긴 합니다 ㅠㅠ 이런 간증을 들을 때마다 함께 전해지는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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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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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연휴가 다가오는 한 주간 입니다. 이모저모 신경쓰고 바쁘게 준비할 많은 일이 있습니다. 그에 반면 그 가운데 힘겨워하고 있는 이웃들의 얼굴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감동을 줘야 하는데 오히려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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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의 최고 표현은 시간을 내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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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누군가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을 환대하는 한 주간 되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G6kvrBV0UjY

https://youtu.be/gX44S28us6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