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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자들이 선생님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뭔가요?"-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2023-02-23 08:59:52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5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의사에게 한 기자가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어느 기자가 나에게 물었다.

“환자들이 선생님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뭔가요?”

“울음요.”

“네?”

지금은 정신과가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뀌었고 조금씩 인식도 달라지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정신과를 찾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래서 환자들은 나를 찾아오기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을 홀로 고통스럽게 보낸다. 그래서일까. 그들은 진료실에 들어와 내 앞에 앉으면 울음부터 터트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동안 그 누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하려니 그것이 먼저 울음으로 터져나오는 것이었다. 한 환자는 말없이 한 시간 넘게 운 적도 있었 다. 뭐가 그리 힘들었던 걸까. 그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가 실컷 울어서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밖에 없었다.

가끔 울음이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 왜 우리는 울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운다는 것은 감정에 굴복하는 것이고, 상대에게 나의 약한 면을 노출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앙다 물고, 있는 힘껏 울음을 참는다.

하지만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한다. 왜냐하면 울음은 우리 마 음속에 있는 분노와 공격성을 씻어내는 배출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슴속 깊숙이 응어리진 것을 토하듯이 내뱉고, 눈물로 그 슬픔을 씻어 내 리는 작업… 서서히 울음이 멈추면 가슴속에서 들끓던 슬픔은 거품을 걷어 내고 맑은 물이 되어 제 물줄기를 따라간다.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중에서 –

웃음을 주님이 만드셨다면, 울음도 주님이 만드셨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울고 싶은 순간이 있으시죠? 저도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왕하 20:5). 고통중의 욥도(욥 16:20), 대적으로부터의 생명의 위협을 받는 다윗도(시 6:6) 절망 중에 있던 고라 자손도,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수님도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우리는 꼭 정신과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눈물 흘리며 토로할 대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더 큰 소망은 주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눈물로만 끝나지 않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요한계시록 7장 17절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https://youtu.be/j7VsnRFdu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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