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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해변을 걷다가 멈춰 섰습니다. 한 어부가 파도에 휩쓸려 해변으로 올라온 불가사리들을 물속으로 되돌리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상해서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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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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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들이 말라 죽지 않도록 바다로 내보내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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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다는 생각에 다시 질문합니다.

[그건 저도 압니다만 이 해변엔 수 만마리의 불가사리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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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어부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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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한 마리에게는 생명이 걸린 일이지요.]

– 소망영상나눔 중에서-

사실 나의 섬김이 미약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나의 날갯짓이 때론 공허하고 무의미한 일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어부의 지혜가 참 빛이 납니다. 나의 마음의 중심속에 한 생명이 보인다는 고백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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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에 전파 선교를 신청하는 분 가운데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피디님 너무나 작게 헌신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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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거이요. 작은 헌신이 어디 있겠습니까? 무언가 마음을 정하는 데에는 큰 결심이 필요하고, 큰 결심이 필요한 돈은 큰돈이 아니겠습니까? 한 생명에 집중했던 어부처럼 우리의 섬김과 헌신은 누군가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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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하나님의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성령 충만함은 뜨거운 기도, 큰 아멘 소리, 전도자의 열정으로 표현되는 것 같지만 마지막은 사랑의 섬김으로 완성됩니다.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사랑이 기도의 원동력이고, 사랑이 성령 충만함의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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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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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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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목적은 그분을 위한 섬김의 일을 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침 섬김과 사랑의 충만하게 채워진 그 사람을 찾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바로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 말입니다.

https://youtu.be/A9ruxfY6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