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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빌립보서 2장2절-5절 2022-01-18 08:56:08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38

선생님이 한 소녀에게 이렇게 질문했다고 합니다.

“초능력이 생겨 무언가 능력을 행하게 한다면 어떤 것을 제일 하고 싶니?”

소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할머니가 아픈데, 할머니의 엄마를 할머니가 보게끔 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제가 아플 때면 엄마가 보고 싶은데, 우리 할머니도 당신의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으시겠어요?”

소녀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마음 씀씀이.. 어떤 일이나 사람에게 마음을 쓰는 태도를 말하는데요. 소녀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가 참 부럽습니다.

사실 사람의 속내는 거기서 거기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질투하고 시기하고, 고결한 척 잘 견디다가도 나에게 손해가 되는 경우를 보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 맞습니다. 저도 똑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씀씀이가 넉넉한 사람들을 보면 청결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행동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말을 아끼는 어른스러움, 나로 인해 상대방에 곤란에 빠지지 않는 지혜로움, 상대를 위한 섬세하고 정성 어린 마음 씀씀이가 커지면 좋겠습니다.

또 한 번의 새해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자녀들이 너무나 보고 싶은 상황속에서

‘코로나19이니… 일이 바쁠 것이니…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아이들이 시험 기간이니…. 안 와도 괜찮다’란 말은 생각해 보면 부모님의 마음 씀씀이가 우리와 차원이 다름을 알려주는 표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안다는 것도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요? 그분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는 것입니다. 오롯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분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진다는 것 그것이 은혜받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나의 마음 씀씀이를 돌아봅니다. 상대에게 마음을 쓰면 힘이 들고 에너지가 들기에 손해를 보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그에게 갈 수 있는 사람… 어쩌면 주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모습은 누군가에게 소소한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장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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