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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속에 햇살이 비치는 경험 2022-03-11 09:49:13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53

[나를 괴롭히는 생각은 두 가지였다. 상황은 이지경인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것. 그런 내가 너무 싫다는 것. 지금 상황이 문제라는 건 알겠는데 걱정은 하면서 그렇다고 뭔가를 하지도 않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먹는 걸로 풀고, 인터넷만 하고 있고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내가 더 싫어지고 그러다가 시간에 쫓겨서 초치기로 일하고.. 그러면 당연히 퀄러티가 떨어지고.. 그래서 더 미치겠고 악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 김은주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중에서 – ]

절대 끊어지지 않을 것 같은 악순환의 고리가 있습니다. 내 힘으로 해보려고 아무리 애써도 자꾸만 넘어지고, 포기하게 되는 나의 고리 말입니다. 그러나 이 봄에 펼쳐지는 따뜻한 햇살은 성령님의 따스한 위로와 닮아 있습니다. 그 햇살은 나를 그 고리에서 빠져나오게 합니다. 나의 한숨을 노래로 바뀌어 잡니다.

얼마 전 좋은 아침 오프닝 지부장 신계원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장애를 갖고 있지만 작가의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분이셨습니다. 집사님은 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이 아침 마음속에 햇살이 비치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요. 오늘 신 집사님의 마음이 담긴 짧은 글 한 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봄을 노래한다(신계원)

근심걱정 다 끌어모아

마지막 겨울처럼 양지꽃에 앉아 있다

카톡으로 받은 성탄선물 시편 23편이 흐른다

슬픔과 아픔이 무릎을 꿇는다

칼끝으로 찌르는 고통이 두 손을 모은다

나의 목자시여 인도 하소서

나의 목자시여 평안을 노래하게 하소서

나의 목자시여 봄으로 살게 하소서

기쁨이 얼기설기 손을 잡는다

뜨겁게 노래한다

사랑의 옷을 입고

희망의 옷을 입고

간절히 노래한다

봄을 노래한다

내 속에 있는 겨울이 봄을 맞는다

아멘~ 봄을 맞는 아침입니다. 은혜의 빛이 밝은 햇살처럼 우리에게 비치는 아침입니다. 나의 상처가 속히 치료되는 아침입니다. 나를 사방으로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아침입니다.

봄을 노래하는 시인의 고백 속에 용기가 느껴집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각오일까요? 어떤 방법으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렸을까요? 문득 욥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그 외침을 우리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욥기 19장 25절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 내 구원자가 살아 계신다. 나를 돌보시는 그가 땅 위에 우뚝 서실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현대어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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