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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돈 때문에 원칙을 깨뜨리고 싶은 약하디 약한 마음 2022-03-30 11:24:46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40

한 평생 그것을 얻기 위한 부담감으로 고생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염려하고,

그것을 잃어버릴까 항상 두려워하고,

그것을 사용하고 싶은 유혹에 끊임없이 씨름하고,

그것을 잘못 사용하면 죄책감에 시달리고,

그것을 상실하면 괴로움에 파묻히고…

맞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처럼 그것은 돈입니다.

얼마 전 600달러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리아의 용병 4만 명이 푸틴의 전쟁에 러시아 군인으로 투입되는데 그들에게 지급되는 월급이 600달러(73만 원)인 것입니다. 일거리가 없어 생계가 어려워진 용병들에게 600달러는 매우 큰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 돈이 우크라이나의 선량한 시민들을 죽일 수 있다는 명분을 줄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습니다.

한 분은 이 용병들을 보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돈 때문에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런데 비단 용병들의 이야기만이 아니게 느껴졌습니다.

돈 때문에 무엇이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돈 때문에 싸우고, 속이고, 죽이고, 타협하고, 법을 어기는 사람들의 모습.. 꼭 법적으로 어긴 것은 아니더라도 그와 닮은 욕심 많은 나의 모습이 있습니다. 다 말하지 못할 나만 아는 모습, 돈 때문에 원칙을 깨뜨리고 싶은 약하디 약한 마음 말입니다.

16세기의 유럽 제일의 무역항이었던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이란 도시는 돈이 모이는 도시였습니다. 그 도시의 화가 크벤틴 마시스의 ‘대금업자와 그의 부인”이란 풍자화를 그리는데요. 그림엔 부부가 등장합니다. 돈 계산에 열중하는 남편과 기도 책을 읽는 아내인데요. 아내가 집중을 못 하고 손은 책에 있는데 눈은 돈과 저울을 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림 속엔 돈에 대한 암시와 상징이 가득합니다. 선반 위 사과는 타락과 원죄를, 불 꺼진 양초는 죽음을, 저울은 공정과 신용을… 교회가 보이는 창문 앞에서 고뇌하는 노인이 그려져 있는데, 창틀이 십자가 모양입니다. 욕망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교훈이 느껴지십니까?

디모데전서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늘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사순절 기간, 나의 지갑을 회개하는 것도 주님과 가까워지는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RBT1OHr9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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