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마켓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늘부터 2단계로 완화돼 2주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까지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는 피를 말리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비단 식당의 자영업주 뿐만이겠습니까?

​

얼마 전 학원을 운영하는 친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서, 안부를 묻는데 사장님이 그러는 거예요. 사실 코로나19로 잠이 안 왔던 적이 있었단 것입니다.

​

학원에서 혹시나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어떻게 하나.. 폐쇄가 될 것이고 어디에 어디 학원이라고 인터넷 기사가 날 것이고, 그리면 등록자들이 떠날 것이고 코로나19가 확진되었던 장소이기 때문에 다시 누가 오겠냐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사로잡혀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기도가 절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문을 만들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오늘 아침은 그 기도문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위대한 상인의 기도]라고 제목을 붙여 보았습니다. 우리 자영업자님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

[코로나19시대 위대한 상인의 기도]

​

모든 사물의 창조주여! 저를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가게를 지켜주옵소서!

​

발가벗고 홀로 나아가는 세상입니다. 저를 인도해 주실 주님의 손길이 없다면 저는 행복의 길에서 벗어나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우리 삶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가게를 처음 하게 하셨던 분도 주님이셨듯, 우리 갈 길을 밝혀주시옵소서.

​

주님~!!

이 보잘것없는 상인을 굽어살피옵소서. 저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코로나19로 두려움이 엄습하는 이때,

저의 불안함을 웃고 넘길 수 있는 용기를 내려 주옵소서.

손님은 없어도, 믿음이 없어지지는 않게 하소서.

이 어려움 또한 지나가게 하시는 주님의 복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

오늘 하루 단순히 금과 은을 찾으려는 삶이 되지 않게 하소서. 대신 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합당한 능력을 주시옵소서. 또한 오늘이 마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하는 습관을 가지게 해 주옵소서. 나의 장사를 통하여 이윤뿐만이 아닌 사람도 남기게 하여 주옵소서.

​

주님~!!

제가 일하고 있는 동안 저와 우리 가정을 보살펴주옵소서.

저의 기도가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위대한 상인들이 혹시나 이 방송을 듣고 있다면 오늘 이 기도가 우리 삶에 적용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