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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팀이란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 잘못된 의사결정이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는 요즈음, 조직의 편향적인 결정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 모의 군사훈련을 할 때 아군을 블루팀, 적군을 레드팀으로 부르는데요. 지금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레드팀에는 세 가지 기능이 있다고 하지요.

1. ‘시뮬레이션’을 통해 상황을 미리 예측하는 것입니다.

2. ‘취약점 발견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3. ‘조직 내 주류적인 관점’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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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결정하면 바꾸기 어려운 사업일수록, 투자 규모가 클수록,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일수록 레드팀의 역할이 참 중요한데요. 넷스케이프 창설자 마크 앤드리슨도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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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잃는 것이라면 돈만 생각한다. 틀렸다. 시간도 잃는다. 사내 레드팀의 공격을 극복하지 못하면 세상이라는 진짜 무시무시한 레드팀에 무릎 꿇고 만다. 반대편을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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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팀을 생각하는데 기업뿐만 아니라 저 자신에게도 레드팀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겸손하게 하고, 신중하게 바라보게 하는 레드팀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있더라고요. ^^ 저를 사랑하는 가족들입니다 ㅎㅎ아주 냉정합니다.

“우리 TV 보는 시간을 줄여야겠어요.” “아무리 바빠도 예배해야죠” “안 자고 뭐해요?” “방송할 때 멘트를 줄이면 좋겠다, 아는 찬양을 선곡해야 하지 않을까?, 사연 하나하나에 더 공감해 주면 좋겠어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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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레드의 힘이 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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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장의 마음을 다잡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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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넘칠 때는

과거의 실패들을 회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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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함이 느껴질 때는

경쟁의 순간들을 떠올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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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과하다고 여겨질 때는

지난날의 굶주림을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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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다고 생각될 때는

부끄러웠던 순간들을 기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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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술이 으뜸이라고 생각될 때는

하늘의 별을 쳐다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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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를 인도해 주셨고, 인도하고 계신 하나님을 생각합시다. 그것이 겸손과 감사로 가는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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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4: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