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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엘 2장28절 2019-08-14 08:34:26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19
별 총총한 밤에
바다 꿈을 꾸며 자는 산골 아이
바다는 파란 바다 끝이 없는데
돛단배에 앉아서 가고 있었다. 
별 총총한 밤에 
산골 꿈을 꾸며 자는 바닷가 아이
산길은 꼬불꼬불 끝이 없는데
하얀 꽃을 따면서 가고 있었다. 
– 윤동주의 동생 윤일주의 꿈-
 
윤일주 시인의 동시를 읽는데 우리를 새로운 공간으로 이끄는 두 사람이 보였습니다. 도저히 생길 수 없을 것 같은 두 아이의 꿈, 그 꿈이 부러워졌습니다. 
저도 어릴 적 꿈이 있었습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희미해졌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없어지더니, 고등학생이 되니 점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때는 전공을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꿈이란 단어는 그다지 감동스럽지 않은 단어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꿈을 포기할수록 세상의 눈치를 더욱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선명한 꿈이 있으십니까? 소설가 송우혜 씨는 윤일주 시인의 동시를 소개하면서 이런 글을 남깁니다. 
[어린아이들은 언제나 동시를 쓸 수 있다. 아니 구태여 글로 쓰지 않더라도 그들의 웃음, 눈짓 하나하나가 동시이다. 그러나 어른은 다르다 행복할 때에만 동시를 쓸 수 있다. 행복할 때에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이유는 자유롭게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되고 싶은 것을 말하던 어린 시절 그때 나의 꿈엔 자신감이 있었고 그 자체가 행복이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고 싶고 되고 싶은, 선명한 꿈이 그때엔 있었으니까요.
하나님을 만나면서, 주님과 동행하면서 참 좋은 것은 나의 갈 길이 선명해진다는 것입니다. 늙어도 꿈을 꾼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어린아이와 같은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엘 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오늘 아침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꿈꾸게 하십니다. 주의 비전을 보여주시며 우리를 설레게 하십니다. 오늘 그 행복을 맛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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