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이런 말을 합니다.
“시간은 정말 주관적이다”
두 사람에게 똑같은 한 시간을 줘도, 어떤 이에겐 한 시간이 두, 세 시간 되는 것처럼 여겨지겠고요.. 또 다른 이에겐 한 시간이 10분도 안 되는 것처럼 빨리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인데요. 가장 빠른 말이 주말이라고 하는데… 공감이 갔습니다. 휘리릭 지나갔습니다 ^^
지난 주말 저녁에 아들과 가정예배를 드리는데요~창세가 4장을 묵상했습니다.
인류 최초로 하나님께 말대꾸를 한 사람이 나오더라고요~
[가인]이었습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자, 하나님은 동생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십니다.
가인은 대답합니다. [내가 알지못하나이다.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저는 아들에게 설명합니다.
[원형아! 이렇게 잘못을 해놓고 도리어 화를 내는 모습 정말 아니다.. 그렇지?]
지난 주말에 아내가 저를 깨워주는데요~ 제가 눈을 뜨자마자 짜증을 냈습니다.
깨워준 것만으로도 참 고마워해야 하는데
[고마워요]라는 말은 안 나오고[이렇게 늦게 깨우면 어떻게 해요?] 라구요~
여러분도 이런 제가 짜증 나시죠?^^;
약속시간이 중요하면 제가 먼저 준비하고 일어나면 되는 것인데
참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
성경 말씀을 보고 분석은 잘하나 적용은 못하는 저에게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시편 37장 8절 말씀!
오늘 아침, 우리 각자의 시간 속에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일들을 목도되면 좋겠습니다. 환란 중에서도 기쁨의 찬송이 고백될 수 있는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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