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레미야애가 3장22절-23절 2020-06-02 09:22:14 |
---|---|
카테고리 | bible |
작성자 | newborncross |
조회 | 137 |
이방 여인이었지만, 효성이 지극했고, 근면 성실하며, 시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던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룻인데요. 훗날 그녀의 자손을 통해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복을 받게 되는 일을 잘 아시죠?
지난 주일 룻기 말씀을 듣는데요. 베들레헴의 영적인 의미가 영혼의 떡집임을 알려주시면서,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까지 이른 장면에 대해 언급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빈털터리인 현실은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특별히 변한 것이 있는 게 아니었죠.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죽은 남편이 살아나진 않았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죽은 두 아들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고향에서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나오미와 룻은 바로 고향에서 다시 시작하는 힘, 보리 추수가 시작되는 고향의 들판에서 두 사람이 얻은 것은 희망이었습니다]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희망을 얻다!!
영국의 미술 박물관에는 19세기 영국의 화가 조지 프레드릭 왓츠의 유명한 그림이 있습니다. 그는 입양한 딸의 죽음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구 위에 어느 여인이 눈을 가린 채 맨발로 앉아 있습니다. 하늘은 캄캄합니다. 어두운 하늘에 오직 하나의 별만이 빛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여인의 눈은 붕대로 감겨 있고, 손에는 오직 한 줄만 남은 하프가 들려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여인은 한 줄 남은 하프의 줄을 튕기려고 합니다. 왓츠는 이 그림의 제목을 이렇게 지었습니다.
“희망”
혹시나 이 그림처럼 우리에게도 한 줄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들이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희망을 바라보며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의 상황의 비추어 하나님의 성품을 바라보던지 하나님의 성품에 비추어 나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죠~ 멸망한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있는 예레미야도 소망을 가졌습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예레미야애가 3장 22-23
내 상황만을 바라보면 불평이 생깁니다. 내 생각에 빠져 실제가 아닌 현상만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합시다. 인애와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봅시다. 그 속에 소망이 있습니다.
태그
|
이전글 | 요한1서 4장16절 2020-06-01 08:09:31 |
---|---|
다음글 | 로마서 12장1절 2020-06-03 08: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