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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한복음 10장17절 2020-04-10 09:20:27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29
[소명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누군가 이렇게 답합니다. 
[부를 소 목숨 명, 목숨을 부르는 것이 소명입니다. 소명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에 우리의 재능, 돈, 시간이 아닌 본질적으로는 목숨, 생명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다른 것을 드리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주셨습니다. 성금요일에 십자가의 사랑이 특별한 것은 예수님은 우리에게 다른 것이 아닌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에 대해 요한복음 10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요한복음 10장 17절
이 말씀을 한 목사님께서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내어놓는 목숨이 있고, 얻는 목숨이 있습니다. 고난받는 것이 무서운 사람은 목숨을 내어놓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습니다. 하나님께 다시 얻는 목숨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성금요일 우리의 주를 사랑하면서 받는 고난에 대한 자세는 어떻습니까?
신사참배의 강요에 끝까지 굴하지 않고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설교문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옥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다음 주님이 “너는 내 이름과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님을 위하여 오는 십자가를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다음 주님이 “너는 내가 준 유일한 유산인 고난의 십자가를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기철 목사님은 아마 얻는 목숨의 비밀에 대해 알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십자가를 지지만 나중에는 주님의 십자가가 나를 져주고 있음을 알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성도는 얻는 목숨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사수합시다. 몸부림칩시다. 십자가를 통하여 공급해 주시는 능력을 맛보는 아침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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