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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소서 4장32절 2021-05-17 10:29:11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52

지난 미국과 베트남 전쟁 때 세계 최고의 언론 상인 퓰리처상을 받았던 유명한 사진이 있습니다. 거대한 불을 일으키는 네이팜 탄의 공격을 받아 베트남의 어린 소녀가 화상을 입고 발가벗은 채 소리치며 거리를 질주하는 사진, 아마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이 소녀의 이름은 판티 킴푹이었습니다. 50여 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전쟁 중에 있는 어린이들을 돌보며 인권운동가로 독일 드레스덴에서 인권평화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두 손자의 할머니이기도 한 그녀가 지난 2019년 DMZ 포럼 때 기조연설자로 한국을 방문했었는데요. 한 기자가 질문합니다.

“용서가 쉽지 않으셨을 텐데 어떻게 진정한 평화의 마음을 찾으셨나요?”

“저는 많은 싸움을 했죠. 육체적인 고통을 견뎌내야 했고 증오가 있었고 화가 있었고 쓰라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감사하는 것을 선택했어요. 1982년 베트남에서 크리스마스 날에 제가 크리스천이 되기로 결정했었고, 예수님을 믿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면서도 용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계속 앞으로 나아갔을 때 내가 그 역사를 바꿀 수는 없지만, 평화를 위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1996년 미국은 이 소녀를 찾아내 재향 군인의 날에 연사로 초청하였습니다. 지난 과거의 아픔을 씻고 화해하자는 뜻에서였습니다. 그날 그곳에 한 사람이 참여를 하는데요. 바로 당시 네이팜 탄을 떨어뜨렸던 존 플리머라는 조종사였습니다.

영혼을 부숴 버릴 것 같은 죄책감으로 제대 후 알코올 중독과 두 번의 이혼 정서적인 장애로 고통받았던 그는 킴폭이 온다는 말을 듣고 그 강의에 참석합니다.

킴폭이 강의에서 말합니다

“폭탄을 떨어뜨린 그 조종사를 지금 만날 수 있다면, 저는 그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지나간 역사를 바꿀 수는 없지만,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금부터, 또한 앞으로 계속 선한 일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 말을 마치자 존플리머 조종사는 용기를 내어 다가갑니다.

“내가 그 조종사입니다.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I’m sorry. I’m truly sorry.”

“괜찮아요. 이미 용서했어요.”

플리머는 그때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어떻게 2분 동안의 짧은 대화가 지난 24년 동안의 악몽을 깨끗이 지워버릴 수 있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내가 받은 용서는 내가 무엇을 했기 때문에 받은 것이 아니라, 그저 그것은 선물이었습니다. 그저 신비로울 따름입니다.”

지금 존 플리머 씨는 감리교 목사로 교회를 섬기며 십자가의 용서를 선포하며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가정의 달 5월, 극적인 용서가 아니더라도, 우리에겐 매일의 용서와 감사가 필요합니다. 이번 한 주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며 나아가는 여러분.. 여러분은 분명 신비로운 선물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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