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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마서 8장30절 2021-04-21 07:52:50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74

월간목회 4월 호에 존경받는 한 사모님의 글이 실렸습니다. 32년 동안 성실하게 사역하면서 전하는 사모의 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모의 길은 참 어렵다. 사모하는 자리는 여러 사람의 관심과 판단을 받는다. 직분도 없으면서 교회의 많은 일을 하게 된다. 그에 더하여 목회자도 아니면서 목회자와 같이 다니며 사역을 감당한다. 사모는 목회자인 남편보다 앞서서도, 너무 쳐져서도 안된다. 이렇게 사모는 매우 애매한 자리에 있다…. 그래서 사모는 끊임없이 자신의 성장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모는 나 자신을 위해 나아가는 자리가 아니며 교인들의 요구를 다 채울 수도 없는 자리이다…. 그러나 나의 섬김을 통해 기뻐하는 성도들을 볼 때마다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

여러분도 공감이 가시죠? 특별히 우리 사모님들 어떠십니까? 저희 어머님도 사모님이셔서 저도 그 마음을 잘 압니다. 옷을 너무 못 입으면 촌스러운 사모님이 되고, 예쁘게 입으면 화려한(?) 사모님이 되는 구설수에 긴장하셨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내용 중 가장 감동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사모는 애매한 자리가 아니라 모든 것이 가능한 자리입니다. -포항동부교회 임은미 사모-]

분명 애매한 자리인데.. 모든 것이 가능한 자리이다. 저와 똑같은 해석에 큰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애매합니다. 아나운서, 프로듀서, 작가, 유튜브 제작, 모금 업무를 진행하는 경영자 등 수많은 일들이 같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방송선교사란 나의 정체성을 세우면 간단해졌습니다.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자란 정체성을 세우면 모든 것이 가능한 자리로 해석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의 일상은 애매합니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인 위치, 남북 간의 상황, 경제 상황, 코로나19 상황의 대처 등 참 많은 것들이 애매합니다. 비단 나라만 그러겠습니까? 현재 여러분의 위치는 어떻습니까? 애매하진 않으십니까?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애매해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도의 소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발걸음마다 부르심의 자리임을 체험하는 하나님의 소명을 경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르심 속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자리임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말씀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로마서 8:30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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