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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25 전쟁일입니다. [전쟁에서 이기기란 지진을 이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재닛 랜킨의 말처럼 지금도 정전 상태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고 젊음을 바치는 군인 용사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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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고성에 있는 통일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출입 신고소를 거쳐 차를 타고 올라가는데, 처음 보는 장면들 중 특별히 바로 앞 북한 땅의 금강산의 모습에 경건해졌습니다. 동시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경계선의 모습이 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목숨이 희생되었을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군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전쟁에 임했을까? 지금 우리를 보고 있다면 가장 먼저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 하나 확실한 것은 자신들의 가족과 다음 세대에게 절망이 아닌 소망을 심어주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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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본 조국이란 시 한 편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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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박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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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충정의 위기로 횃불되어

저 역사의 대하 위에 비추이니

오 찬연하여라 아침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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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게 빛뿜은 영혼의 섬광

이어온 맥박 영원으로 향하고

여기 찾은 소망 자손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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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년 다시 누만 년을 위해

곳곳마다 눈부신 꽃무지개 피어올려

승리로 이어지는 축제 삼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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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 몸 으스러져 한 줌 흙 되어도

온 누리에 떨치고 싶은

오직 하나뿐 어머니인 내 나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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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가족은 조국에 대한 소망과 함께 이 세상의 모든 이에게 예수 소망을 심어주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북한 땅에도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이란 소망을 같이 간직한 분들입니다.

사진 속 금강산 뒤엔 어떤 마을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그곳의 북한 주민들은 예수에 대해 들어 보았을까? 북한에서 방송을 듣고 극동방송에 헌금을 보내신 분이 있었는데 혹시 이분이 저 금강산 뒤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중에 통일이 되어 만나면 북한 지하 기독교인들과 어떤 인사를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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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땅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데 극동방송의 복음 전파가 너무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고난의 계곡을 통과하고 있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의 마음에 예수 소망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함께 기도하는 오늘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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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고린도후서 3장 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