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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한복음 8장42절 2021-10-27 09:54:37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58

한 목사님 가정에서 태어난 지 3일 된 여자아이를 입양했습니다. 애지중지 키우는 도중, 딸은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게 됩니다. 입양아란 현실 앞에서 정체성이 크게 흔들렸고 방황하기 시작합니다. 목사님 가정은 처음엔 그대로 두는 것이 돕는 길이라 생각하여 하고 싶은 대로 놔두었다고 합니다. 미움과 분노가 가득한 딸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며 집에서 가출을 하였고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활합니다.

목사님 가정은 너무나 마음이 아팠지만 딸의 결정과는 상관없이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하고 딸을 위해 더욱 기도합니다. 기약 없는 기도가 진행되던 어느 날, 딸에게서 한 통의 연락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을 흘립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 가정에서 태어나게 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분이 나를 이 가정으로 보내주셨다는 확신이 들어요. 집으로 돌아가겠어요.”

믿음의 사람들도 실족합니다. 방황합니다. 분노합니다. 짜증이 납니다. 그러나 나를 이곳에 보내주셨다는 소명을 찾는 순간 담대한 용기를 갖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확실하다고 생각이 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아침 그 은혜가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이곳에 보내신 분은 주님이십니다. 오늘 확신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요한복음 8: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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