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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장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교회의 크고 작은 일에 뭐든 열심인 청년이 있었습니다. 택배 일을 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쁨에도 특별히 찬양팀에서 드럼까지 섬기는 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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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 근처로 가보기도 하고 계속 만남을 가지려고 했지만 도저히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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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 신변의 문제가 있나? 혹시 이단이었나? 아니야 이런저런 일들을 볼 때엔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 그럼 내가 문제였나?’하면서.. 나오지 않는 이유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사실 정확한 이유를 지금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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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년의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며칠 전 그 형제가 꿈에 나타난 거예요. 어떤 집에서 교회 모임에 참여하여 섬기고 있는 꿈속 장면이었습니다. 제가 꿈속에서 너무나 반가워서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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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반갑다. 너 그동안 어떻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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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부장님 이전 생활은 다 끝냈어요. 이제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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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는데 꿈속에서 너무나 좋은 겁니다. 한 영혼이 회복되어 환하게 웃으면서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좋아 꿈속에서 계속 웃고 흥분했습니다.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새벽에 꿈에서 깬 뒤 현실이 아님을 깨닫고 새삼 이런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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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게 이렇게 행복하구나.. 내가 누군가를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 정말 행복한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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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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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장 6절-7절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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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에 동참하는 분들이 바로 극동방송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입니다. 우리 지역과 북한 땅에 복음을 전하며 주님께로 초청하고 있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혹시나 내가 기도한 그 사람이 지금 주님께로 돌아왔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한 영혼이 돌아오는 모습을 꿈속에서만 보는 것만이 아닌 우리 현실에서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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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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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가족 여러분은 우리 함께 볼 것입니다. 주님께로 돌아와서 함께 춤을 추며 기도하고 예배하는 장면을 볼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