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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2007년 간디 평화 상을 수상한 남아공의 존경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남아공 백인 우월주의자들로 인해 생긴 인종차별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데스몬드 투투 주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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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초청되어 강연을 할 때 그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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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이 아프리카로 왔을 때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들은 아프리카의 땅을 가지고 있었다. … ‘기도합시다’라는 그들의 말에 우리는 눈을 감았다. 우리가 눈을 떴을 때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었고 선교사들은 아프리카의 땅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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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선교사들의 어둡고 슬픈 행위를 말한 것인데요. 그들의 따스한 미소 뒤에는 가짜의 얼굴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는데.. 순간 장내는 부끄러움의 침묵이 흘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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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오후 3시에 커피를 마신다의 저자 김경섭 목사님은 이 일을 보면서 전위예술가 앤디 워홀의 말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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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15분 동안은 특별한 사람처럼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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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이익을 위해서라면 15분 동안은 특별한 체할 수 있다.

15분 동안은 천사의 미소 표정을 지을 수 있다.

15분 그것은 가짜들이 좋아하는 시간이다.

15분은 가짜들이 머무는 병든 시간이다.

가짜 그들은 하루를 15분 만의 사람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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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15분의 사람을 만나면, 참 슬프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자신에게 필요하면 친절하고 그렇지 않으면 냉담히 버려버리는 모습.. 절대 만나기 싫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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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금식 기도회를 하는데 이런 15분의 모습이 저에게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그런 요소가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번 금식 기도는 15분의 가짜가 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소리를 듣기를 원했던 시간이었고요. 그러기에 주님이 기뻐하심이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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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15분 가짜의 모습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다릅니다. 진짜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이니까요. 예수님의 십자가 진짜 사랑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그 진짜 사랑이 영원히 우리를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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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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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님은 예수님의 진짜 사랑을 우리가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15분이 아닌, 끝까지 말입니다. 이번 가을 개편, 좋은아침입니다 방송도 끝까지… 끝까지.. 그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