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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님이 학생에게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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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매독에 걸려있고, 아내는 중증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이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 있는데, 하나는 며칠 전에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 살아날 것 같지 않았다. 이 부인은 현재 임신 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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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한 학생이 대뜸 소리쳤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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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낙태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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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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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방금 베토벤을 죽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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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행한 상황… 의료적 판단으로는 낙태해야 한다고 결정 내릴지 모르지만 이 뱃속의 아이는 베토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이번 한 주 일상도 선택할 것입니다. 세상은 경험과 데이터와 직관으로 판단하지만 가장 현명한 판단은 주님의 편에 서고 주님을 좋게 하는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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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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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판단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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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할 때는 일에만 전념하는 것

제자에게 자신의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것

적재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것

개구리가 되어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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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이 같은 새는 한데 모입니다. 하나님의 지혜 속에 현명함을 구하는 방송 가족들이 오늘 이 방송에 모였습니다. 우리 함께 이 말씀을 고백하며 현명한 한 주를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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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의 마음은 삶의 슬기를 찾고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음을 즐긴다. 잠언 15:14 공동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