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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신조어가 있는데요. 스포를 당했다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영화나 소설의 핵심 내용이나 줄거리를 미리 들어버린 것이죠. 감동이 반감되기에 스포 당했다 하고 하는데요.

스포 하는 분들을 영어로 스포일러, 일본어론 네타바레, 한국어론 영화 헤살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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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기대감으로 영화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보러 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누가 그러더랍니다.

“와~~~다 죽네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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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시간이 지나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에 누가 말하더랍니다.

“아이언맨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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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은 실종된 딸을 찾는 영화 [서치]를 보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함께 간 친구가 핸드폰으로 찾아보더니… 어 저 형사님이 범인이래 하는데 정말 때릴뻔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 제가 드리는 말이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은 여름휴가 기간에 영화 한편 정도는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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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벽에 못 본 유로 2020 결승전 다시 보기를 학수고대하며 회사 업무를 끝내고 tv 앞에 앉은 형제에게, 아들이 와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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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케인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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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여러분~ 영화의 결말은 알려주지 않는 게 미덕이지만 우리 인생의 결말은 반드시 스포 해줘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미래를 미리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앞길이 막막해질 때 앞으로 뭐가 어떻게 될지, 난 어떤 모습을 하고 살아갈지 궁금해집니다. 한 치 앞도 안 보이지만 나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알고 싶어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미래에 대해 분명히 스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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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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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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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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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7:15 나는 의로운 가운데 주를 볼 것이며 천국에서 깰 때에는 주의 모습을 보고 만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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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극동방송 가족들은 결말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결말을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세상의 화려함과는 차원이 다른 영광스러운 천국을 바라보았다면 땅의 현실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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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는 것처럼 반드시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음에 대한 건망증이 이내 인생에 대한 환상으로 발전해버릴 때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인생에 대한 스포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결말을 설명해 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격려와 응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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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r__e4MVx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