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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인의 에세이집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수님이시기도 한데요. 30분 정도 보았는데 이분은 누구신가 하고 검색을 하는데 불교계에서 유명한 분이셨습니다. 이 분을 소개해드리는 건 아니고요.^^ 눈에 들어온 구절이 있었는데요. [사랑해야 하는 이유]란 시의 부분인데 이 교수님은 이렇게 이유를 댔습니다. 우리 삶의 공통점을 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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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의 강물을 나누어 마시고 있답니다. 우리가 세상의 채소를 나누어 먹고 있고요. 똑같은 해와 달 아래 똑같은 주름을 만들고 살고, 세상의 강가에서 똑같이 시간의 돌멩이를 던지며 울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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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이 바라본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보면서, 동시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한 우리는 차원이 다른 공통점이 있다는 것, 말 그대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이죠. 사도 요한은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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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서 4장 9-11절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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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서 4장 19-21절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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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마음이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위의 말씀으로 충분한 상태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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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ZJKobVE6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