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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땅의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ph 지수가 적정할 것

둘째, 흙 사이의 빈 공간 공극이 조화를 이룰 것

셋째, 토양의 입자 크기가 조화를 이룰 것

넷째, 필수원소가 골고루 있어야 합니다.

적정, 조화, 골고루 란 단어가 쉬울 것 같지만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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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누가복음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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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사람의 마음을 밭에 비유합니다. 마치 거친 밭에서 가시를 뽑아내고 돌을 골라내어 옥토 밭이 되도록 경작해 나가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에서 미움이나 시기, 질투, 다툼, 판단, 정죄 등 악을 제하라고 말씀합니다.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옥토 밭’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이 옥토 밭으로 기경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는 공중의 새가 먹어 버리고

바위 위에 떨어진 씨는 습기가 없어서 말랐고

가시 떨기 속에 떨어진 씨는 가시가 함께 자라 기운을 막았고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백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이 설명해 주시죠.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 길가의 비유는 마귀가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은 것이고

▶ 바위의 비유는 말씀을 받을 때 기쁨으로 받지만, 뿌리가 없어 시험을 받을 때엔 배반하는 자이고

▶가시덤불의 비유는 말씀은 듣지만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걱정과 재물에 얽매이고, 쾌락에 빠져 말씀대로 생활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을 가리킨다.

설교 시간에 많이 들었던 질문이 있죠?^^

[당신은 어디에 속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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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질문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열매 맺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너무 많아 헤아릴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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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냉정하게 살펴보는 것,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것, 방해하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가는 것 자체가 은혜 중의 은혜, 복중의 복이 아닐까요? 흠결 없는 완벽한 옥토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하여 기경 되어가는 옥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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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는 여러분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주님께서 어떤 아름다운 열매를 자라게 하실까요? 정말 기대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