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4월의 노래 감동 오프닝 2024-04-03 07:4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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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bible |
작성자 | newborncross |
조회 | 0 |
그대 있음에 / 봉숭아 / 보리밭 / 동무생각 / 오라 / 어머니의 마음 / 산촌 / 그리운 금강산 / 4월의 노래 지금 열거한 단어들은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현재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 가곡입니다. 4월의 셋째 날과 아주 밀접한 한국 가곡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4월의 노래입니다. 4월의 노래라면.. 잘 모르시는 분이 있으실 텐데요. 제가 앞부분을 불러드리면 금방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련 꽃 피는 아래서… ㅎㅎㅎ]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참 아름다운 구절이지요? 이 4월의 노래는 청록파 박목월 시인이 쓴 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작곡가 김순애 님이 곡을 썼습니다. 이 노래는 한국전쟁 전, 한국 전쟁 중, 한국 전쟁 후… 대과거→과거→현재의 구성을 띄고 있는데요. (전쟁 전)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시의 앞부분은 전쟁 전 교정 풍경인데요. 박목월 시인이 여고 교사로 근무할 때 4월 교정에 목련 꽃이 만발하면 여학생들이 그 아래에 모여 책도 읽고 편지도 쓰곤 한 거이죠 (전란기)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전란을 겪기에 떠나는 장면이지요…. (전후 희망)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전쟁을 겪고 다시 돌아와 희망을 노래하는 장면입니다. 이해가 되시죠?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4월 3일 오늘은 4월의 노래 설명도 필요하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희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보이는 라디오는 희망을 노래하는 아침이 되면 좋겠습니다. 막연한 희망이 아닌, 하나님이 돌보심으로 확신에 찬 희망의 노래 말입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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