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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장 6-7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여러분이 여러 가지 시련으로 잠시 근심할 수밖에 없으나 그래도 여러분은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시련을 겪은 순수한 믿음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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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근심할 수 있으나 그래도 기뻐하고 있는 여러분, 그래도 감사하고 있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 베드로전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여러분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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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철학자는 삶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픈 것이다. 뜨거운 눈물을 삼키는 것이다. 그 눈물이 나의 마음으로 흐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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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번 수능 시험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 수험생 여러분, 혹시나 갑자기 아프게 된 분들, 혹시나 준비되지 않은, 생각지도 않은 이별을 맞이하게 된 분들, 혹시나 마음에 원하지 않은 곳으로 가야만 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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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고, 웃고 있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흐릅니다. 그러나 소망된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눈물이 세상 사람들의 눈물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나의 눈물이 나의 고백이 되고, 나의 고백은 나의 부르짖음이 되고, 그 뒤엔 하나님이 역사하실 일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2022 다니엘 기도회 나오신 이연숙 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선교 사역 6개월 만에 남편 선교사님이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큰 슬픔 중에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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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이렇게 나에게 잔인하실까?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예요? 제가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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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파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를 하는데, 어찌 보면 하나님과의 씨름의 현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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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장면은 어린 시절이었는데요. 건강이 안 좋아 박수무당이 굿을 하며, 부적을 부쳤던 가정에서 교회를 나간 선교사님의 어린 시절 모습이었는데요. 헉헉거리며 새벽 기도를 가기 위해 땀 흘리며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주님이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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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숙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그 때 힘들었니? 그때 나도 너랑 함께 달리고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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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면에선 어머니가 돌아가신 곳에서 울고 있는 10대의 선교사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연숙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 나도 너만큼 아프고 슬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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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면은 남편의 시신 앞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주님이 우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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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숙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많이 아팠지, 네가 슬픈 것보다 내가 더 슬펐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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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은 간증 중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하나님과 화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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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 마지막에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 합니다.

[이제 내가 너와 함께 일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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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일을 겪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불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릅니다. 우리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거대하고, 마르지 않고,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온유하심을 경험할 출발선에 서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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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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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3절-4절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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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방송을 듣는 여러분 이번 한 주 주님께 부르짖읍시다. 소망의 지혜를 허락하실 주님을 붙잡읍시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https://youtu.be/lE9jAQVrtyU

https://youtu.be/Y9X_XIPcF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