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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그분의 선하심 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우리를 따를 것이라는 사실에 몇 사람이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때 이같이 말하기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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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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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건강을 잃게 될 때는 어떠한가? 인생의 반려자가 극심한 고통으로 죽어 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곁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할 때는 무엇이라고 말하겠는가? 사업이 꼬이고 부도를 막을 돈이 없을 때는 어 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자녀들이 진학할 수 없게 되거나 나쁜 패거리 들과 어울려 다닐 경우는 또 어떠하겠는가? 갑자기 친구들이 변절하며 적대시할 때는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때는 그리스도의 돌보심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시험하는 연단의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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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세상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소망과 꿈의 성들이 산산이 허물어질 때, 우리는 정직하게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면 이는 순전히 헛소리요 홧김에 내뱉는 소리에 그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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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순전히 재난으로만 보이던 사건들이 있었다. 때로는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막다른 골목처럼 보이기도 했다. 나는 갑작스러운 공포에 사로잡혀 주님의 품에서 갑자기 달아나고 싶은 유혹을 받은 적도 있었다. 어쩐지 나 혼자라면 더 잘 살아가리라는 이상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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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나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것이 무척 기쁘다. 주님이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나를 돌보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그것은 오로지 나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염려와 관심 덕분이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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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그리스도의 돌보심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두려움이 생기고 어떠한 궁지에 부딪치며 어떠 한 재난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그 모든 혼돈으로부터 결과적으로 선 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것이 곧 나의 삶에 드러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다. 이것은 주님에 대한 나의 믿음과 신뢰의 든든한 기초가 되었다. 나에 대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동정이 날마다 새롭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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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https://youtu.be/PYDyMuFkx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