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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무지개를 본 순간, 마음이 뛰었던 적이 있습니다. 무지개를 가까이 보고 싶은 것이죠? 어른 된 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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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무지개를 보고 그런 마음으로 밖으로 나갑니다. 잠자리채를 들고 집을 나섭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결국 바다에 이릅니다.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았기에 소년은 지체 없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그러나 헤엄치다 힘이 빠지는 순간 깨닫습니다. 결국 무지개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찬양 <무지개를 찾아다니시나요>에도 비슷한 가사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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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찾아다니시나요 돌고 도는 생활 하시나요

헛된 모든 꿈을 다 가지고 주님 발 앞에 모두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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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만 있다 하지 않아요 궂은 날도 있을 거예요

그런 날도 찬송할 수 있지요 주님이 우리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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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려요 모두 다 주님께 드려요 깨진 꿈 상한 맘 지친 몸

드려요 모두 다 주님께 드려요 슬픈 마음 기쁨으로 변해요

미국 격언에 무지개 끝엔 황금이 있다고 하지요? 무지개를 찾는 인생.. 덧없는 것을 정신없이 좇는 인생.. 주님을 만나기 전 저의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아니 지금도 쫓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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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말하니 무지개 교회 담임 목사님이 생각납니다. 교회 이름을 지은 이유가 은혜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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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심판했던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맺으면서 징표로 삼은 것이 무지개이다. 무지개는 히브리어로 ‘케쉐트’, 활이라는 뜻이다. 무지개는 말 그대로 하늘에 걸려 있는 활이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너희와 전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무지개는 화살을 당긴 활 모양으로 돼 있다. 공중에 걸려 있는 활을 인간이 밑에서 당기면 하늘 끝에 있는 하나님이 맞지 않겠나. 하나님의 자기 저주다. 인간이 언약을 깨뜨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책임지신다는 의미다. 하나님 은총의 표현이.. 빛 가운데 나타난 활의 모습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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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지개 끝의 황금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무지개에 나타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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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끼었습니까? 폭풍우가 내리쳤습니까? 비가 개인 후 무지개를 만나 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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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