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0

NC마켓


글 읽기
제목 치는 도끼에 향기를 묻히는 사람~!! 2022-06-20 09:39:46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25

한 도시에 착한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선행과 인품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정말 멋진 말 한 필이 있었는데요. 관우의 적토마처럼 최고의 명마로 불린 이 말을 많은 이들이 탐을 내었습니다.

어느 말 이 말을 너무나 욕심이 났던 도둑이 작전을 펼칩니다. 병든 거지로 변장을 하여 착한 부자가 지나가는 길에 누워 있는 것입니다. 부자가 거지를 먼저 말에 태우는 호의를 베푸는 순간, 말을 몰고 얼른 도망치려 하는 속셈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도둑의 예상대로 진행되었고요. 한순간에 말을 빼앗은 도둑은 얼른 말을 몰고 출발합니다. 놀란 부자가 따라옵니다. 그런데 부자는 도둑을 쫓아가며 계속해서 할 말이 있다며 멈춰달라고 합니다. 계속 멈춰 달라는 간청에 도둑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말을 세우자 부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자네는 내 말을 훔쳤지만 자네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네. 제발 자네가 어떻게 그 말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아무한테도 말하지 주게. 언젠가는 정말로 아픈 사람이 길가에 누워있을지도 모르는데, 만일 자네의 속임수가 알려지면 사람들이 그를 그냥 지나쳐 버리고 도와주지 못하게 될까 봐 그러네. 부탁하네”

이 이야기를 듣는데, 문득 이런 격언이 생각났습니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 날에도 향을 묻힌다”

자기를 찍어내려는 도끼에 향을 묻히는 향나무… 자신을 괴롭히고 아픔을 주는 도끼날에 독이 아닌 오히려 향을 묻혀주는 마음… 분노와 절망을 만들어준 이에게 사랑의 향을 묻히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누군가 저에게 그 마음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가장 가까운 마음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나날이 강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날이 행복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끝끝내 이깁니다.

프랑스의 화가 조르주 루오가의 판화 작품 [의인은 향나무처럼 도끼에 향기를 묻힌다.]

작품을 보여드리면서 말씀을 나눕니다 ^^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facebook twitter

전체 0

자동생성방지를 위해빨간색숫자를 입력하세요
a756cg4f4

글 읽기
이전글 아빠하고 네가 밥을 먹으면서 사랑을 나누는 것은 너의 성적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 2022-06-17 09:25:04
다음글 기도하고 싶지 않을 때, 기도가 잘 나오지 않을 때 2022-06-21 12:18:03

오늘본상품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