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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하면서, 어제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16건의 태풍 가운데,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울러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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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이번 태풍이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 ‘매미’보다 큰 위력으로 예상돼 3단계로 바로 올렸다고 설명했는데요. 제주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나오고 있고요.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부산 남구와 동구에서 146세대, 198명이 친인척집 등으로 사전 대피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안전에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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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2: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태풍이 오고 있음을 분명히 아시죠? 보이면, 알면 준비합니다. 코레일도 열차 안전 운행을 긴급 점검했고, 항구에 배들은 서로 단단히 결박되어 있고, 배수로도 뚫고, 창틀을 고정시킬 우유 갑도 준비했습니다. 맞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잘 준비하는 사람은 큰 피해를 막겠지요.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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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여러분, 보이지 않는 태풍이 있습니다. 이 태풍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계관이란 태풍이기도 하고요. 관계, 경제문제 등 다양한 삶의 문제의 태풍, 무언가의 드는 분노의 태풍,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란 유혹의 태풍, 죽음이란 심판의 태풍이 불어오기도 합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분명 오고 있는 태풍, 예측 불가능한 태풍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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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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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준비하고 싶은데 보이지 않기에 망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보이지 않는 태풍을 대비할 방법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시작되는 영적인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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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장 20-21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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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라, 고요하라, 나의 삶에 주님의 목소리가 퍼져나가게 합시다. 세상 모든 풍파가 나를 흔들지라도 갈대처럼 나를 유연하게 하시는 분, 품 안에서 나를 보호해 주시는 분, 이 아침 그의 은혜 안에 거할 때에 적당히 나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영적인 태풍이 완전히 고요해지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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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https://youtu.be/1-O-6hmgO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