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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군가의 이름을 기억하세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2022-08-08 13:06:06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22

[난중일기]는 임진왜란이 시작되고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1592년 1월부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7년에 걸친 기록입니다. 영화 [한산]이 나오면서 이 난중일기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난중일기]의 내용은 주로 전쟁의 출동 상황, 부하 장수의 보고 내용, 군율을 어긴 부하 장수를 처형한 사건, 왕에게 올리는 장계를 올린 일, 공사 간의 인사 문제, 가족의 안부, 자신의 솔직한 심정도 나옵니다.

*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았기에, 큰 파도를 다스릴 수 있었고 마음이 흐르는 길을 알고 있었기에 파도가 흐르는 길을 알 수 있었다

* 가랑비가 아침 내내 내렸다. 여도 수군 황옥천이 왜적의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도망갔다. 잡아서 모두 목을 베어 모두가 볼 수 있게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걸었다. 원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깊은 고통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

* 참으로 통분하도다. 이 때문에 경상도 수사 원균을 꾸짖었지만 통탄할 일이다. 오늘의 분함을 어찌 다 말할 수 있으랴. 모두가 경상도 수사 원균 때문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그의 일기엔 많은 알 수 없는 이름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 소문에 종 갓동(同)과 철매(哲每)가 병으로 죽었다고 하니 참 불쌍하다.

* 새벽에 종 한경(漢京), 돌쇠(乭世), 해돌(年石) 및 자모종(自慕終) 등이 돌아왔다. 저녁에 종 금이(金伊),해돌,돌쇠 등이 돌아갔다… 비바람이 크게 일어 밤새도록 그치지 않았는데 어떻게 돌아갔는지 모르겠다.

바로 노비의 이름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노를 젓다가 죽은 격군의 이름, 마을의 노인들과, 전사한 부하들의 이름까지 이순신의 일기장엔 그 이름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순신이 사람들과 소통하며 한마음이 되었고, 얼마나 격의 없이 소통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영화 한산을 보면서 인상 깊은 명대사가 나왔습니다. 포로로 잡혀온 일본군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이 전쟁은 무엇입니까? 대체 이 전쟁은 무엇입니까?]

[의와 불의의 싸움이지]

[나라와 나라의 싸움이 아니란 말입니까? 나의 주군은 자기가 살기 위해 우리를 방패막이로 삼습니다. 부디 나를 받아 주십시오.]

이순신 장군이 부하를 구하기 위해 활 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은 일본 군인도, 이 일기장을 보았으면 더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아침 나의 일기장엔 어떤 이름이 등장합니까? 무더운 여름 우리의 일기장에 많은 이름이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나의 기도 노트에 많은 이름들이 적혀지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위해 기도할 때 나오는 진심이 우리의 이웃에게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갈라디아서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https://youtu.be/b50vOEWsV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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