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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찍어야 한다. 잘못하면 자기 발등을 찍을 수 있다. 1923년 한 표가 아돌프 히틀러를 나치당의 당수로 만들었다.]

이 짧은 글만 읽어도 오늘 어떤 오프닝일지 아시겠죠?^^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글인데 조사해 보니 정말 1표 차이인지 사실 확인이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나치 정권이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수백만의 유대인을 학살하게 된 배경은 하루아침 이루어진 것이 아닌 분명히 투표를 통해서 이루어진 과정이었습니다.

사실 성경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선출과 결정의 방법은 제비뽑기입니다. 그럼에도 투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등장하는데요. 먼저 사도바울에게 있었던 투표의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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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10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투표를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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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빌라도가 당시의 성의 무리들에게 질문했을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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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17-20절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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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으로 결정한다 했지만 잘못된 결과들입니다. 오늘 대선일에~ 나의 한 표가 저주가 될지, 축복이 될지

찍는다고 했는데 내 발을 찍는 건 아닌지.. 우리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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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결정이 투표입니다. 같은 하나님을 믿지만 우리의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주님의 손아래에 있다면 투표의 결과도 동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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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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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대통령이 결정되면 더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사명이 성도에게 있습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기를 같이 기도합시다. 그러기에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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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 – 도산 안창호 –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를 당한 다는 것이다. – 플라톤 –

투표는 소총이다.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 링컨 –

투표하지 않는 것은 저항(protest)이 아니다. 항복(surrender)이다 –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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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투표, 투표가 필요한 건 알겠는데 내 한 표가 진짜 의미가 있고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선 의심이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잘 물어보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아파트 청약 넣을 때는 꼼꼼히 계산하지만 투표할 때는 즉흥적이란 묘한 꼼수를 동원할 때도 있습니다. 투표는 선택하는 게임이 돼선 안 됩니다. 세상에 외치는 간절한 나의 기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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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제공한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

▶ 투표 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 후보자의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 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 종교 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를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 허위사실과 가짜 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인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