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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집엔 많은 스태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아브라함을 가장 충성스럽게 섬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 이었습니다. 엘리에셀을 향한 아브라함의 신뢰가 얼마나 컸던지 이삭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자신의 후임으로 엘리에셀을 삼으려 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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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린 엘리에셀에게, 아브라함은 훗날 그에게 집안의 재정을 맡깁니다.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임무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먼 하란 땅으로 가서 아들 이삭의 아내를 구해오라는 미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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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스러운 엘리에셀은 먼 길을 묵묵히 갑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집안을 이끌어갈 안주인을 선택하는 일에 기준을 세우는데 외모가 아닌 나그네를 대접할 줄 아는 인성을 먼저 봅니다. – 성경인물 스토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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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시다’란 엘리에셀란 의미처럼 그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주인을 충성스럽게 사랑합니다. 도전을 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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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창세기 24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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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군가에게 순종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동의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 선생님, 목사님, 대상을 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주님께도 이해가 안 되어 신경질을 낼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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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이 일을 해야 합니까?

왜 나만 참아야 합니까?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

왜 나만 죽어야 합니까?

죽도록 충성하면 나에게 남는 게 무엇입니까?

그러나 주님은 요한계시록 2장 10절의 말씀으로 위로를 주십니다.

“너는 죽도록 충성하라. 그러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너에게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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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이 참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충성하고 있는 여러분~ 주님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모든 것을 압도할 기쁨의 면류관이 여러분에게 주어집니다.

https://youtu.be/nrK5eqvdm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