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6장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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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언 16장23절 2019-12-20 11:19:40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55
언어의 온도의 저자 이기주 선생님은 이런 말을 합니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는 것이죠.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데요. ‘언어’는 한순간 나의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친구를 앞에 두고 [넌 얼굴도 예뻐…]에서 [넌 얼굴만 예뻐]라고 말하는 순간.. 서로의 얼굴이 붉어진다는 것이죠. 이기주 작가님은 노트북에서 [사람]을 입력할 때에, 오타로 [삶]도 되었다가, [사랑]도 되었다가 하신데요. 그러면서 사람, 사랑, 삶, 글자만 닮은 게 아니라. 삶 속에서 연관되어 있는 단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난주 아나운서 대회를 참가했는데요. 한 수상자의 말을 들었습니다. [좋은 언어는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였는데요. 그러자 이 말은 들은 한 분이 이렇게 맞장구를 치시더라고요. [맞아요. 좋은 사람의 시작은 좋은 말로부터 시작하지요.] 잠언 기자도 비슷한 권면을 합니다. 16장 23절인데요.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새 번역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신중하게 하고, 하는 말에 설득력이 있다. 좋은 말로 늘 축복을 전하는 여러분은 좋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