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0

NC마켓


글 읽기
제목 갈라디아서 2장20절 2020-05-29 09:30:07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14
내게는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있었다. 엄마라는 이름의 ‘최고의’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었던 나는 엄마 박사를 꿈꾸며 양육과 자녀교육에 관련된 서적들을 닥치는 대로 읽고 조금이라도 삶 속에 적용해보며 몸부림쳤다. 깨끗하고 깔끔한 집안 상태를 유지하려고 없는 에너지까지 다 끌어다 쓴 후 바닥과 하나가 되기도 했다. 
자녀 양육이란 이름 앞에서 눈에 보이지 않고 형체도 없지만 나 스스로 만들어낸 불안과 두려움,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는 교만함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다. 내 뾰족함은 지극히 작은 문제 앞에서도 비스가 되어 자녀들의 마음 깊숙한 곳을 찔러댔고,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내 밑바닥의 모습을 맞닥뜨리는 순간은 잊을 수가 없다. 얼마나 처참하고 절망적이던지… 
낙심의 골짜기에서 헤매고 있을 때,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부모이기 전에 죄인이라는 사실 말이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다 보면 마치 대단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자녀 때문에 괜찮았던 내가 지질하게 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녀 덕분에 자신 안에 있는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디모데전서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난 아이들에게 말한다. 
“엄마는 큰 죄인이고 너희는 작은 죄인이야. 죄인이 죄인을 이끌 수 없기에 우리에겐 죄 없으신 예수님이 필요해!!”
완벽한 부모가 훌륭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실수를 인정하고 자녀에게도 사과할 수 있는 부모가 믿음의 자녀를 키운다. – 백은실 사모의 엄마표 신앙교육 중에서-
오늘 아침도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기위해 달려가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백은실 사모님은 매일아침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아침에 암송하신답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내가 죽어야 예수님이 그 자리에 임하신다는 것인데요. 저는 우리의 위치에서 필요한 고백이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힘들면 힘든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을 사용하십니다. 십자가의 믿음을 전수하자고요^^
 

facebook twitter

전체 0

자동생성방지를 위해빨간색숫자를 입력하세요
a5736g695

글 읽기
이전글 시편 40편13절 2020-05-28 08:10:15
다음글 요한1서 4장16절 2020-06-01 08:09:31

오늘본상품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