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0

NC마켓


글 읽기
제목 시편 123편1-2절 2020-05-14 09:41:03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44
한 피아니스트가 열심히 연주합니다. 화려한 주법, 감정을 세밀히 담아낸 연주가 끝나자 수많은 사람들의 열광과 환희로 화답합니다. 마지막 곡이 끝나자 그의 발 앞에는 산더미와 같은 꽃다발이 쌓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인지 그 제자는 자기 앞에 수복이 쌓여있는 꽃다발이나 사람들의 열광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까부터 2층 한구석만을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군중들이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그의 스승이 앉아 있었습니다.
스승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자 제자의 표정이 일순간 밝아졌습니다. 
연주회가 끝난 후 노 스승은 인자한 음성으로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훌륭했네.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 소리가 대단하지? 또 자네 발밑에는 꽃다발이 얼마나 많았는가. 그래도 자네는 그것을 내려다보지 않았지. 잘했네. 앞으로도 이 사실을 잊지 말게. 자네가 관중들의 박수소리를 듣고, 발앞에 떨어진 꽃다발 수를 세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자네는 타락하는 것이네.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고 언제나 위만을 올려다보게나”
존 러스킨은 말합니다. 
우리의 노력에 대한 가장 값진 보석은 노력 끝에 얻게 되는 무엇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도스토옙스키도 말합니다. 
모든 타락 가운데서 가장 경멸해야 할 대상은 다른 사람의 목에 매달리는 것이다.
오늘 하루 어디를 바라보려고 하십니까? 오늘 하루 누구의 기쁨이 되고자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 하루의 과정과 시선에 박수를 쳐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시편 123편 1-2절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facebook twitter

전체 0

자동생성방지를 위해빨간색숫자를 입력하세요
ab6360079

글 읽기
이전글 야고보서 1장2절-3절 2020-05-13 08:35:18
다음글 전도서 12장11절 2020-05-15 07:59:00

오늘본상품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