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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일찍 일어나셨습니까? 거리의 연등을 보셨습니까? 연등(燃燈) 등불을 피운다는 이 단순한 한자어는 등을 달고 불을 켜는 명절, 부처님 오신 날을 의미합니다. 희망과 기쁨과 안락함을 선물한다며 전국에선 연등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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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가족들이 보내고 있는 오늘은 어찌 보면 참 아이러니한 휴일입니다. 진리는 오직 예수님 한 분뿐임을 고백하는 우리에겐, 오늘 휴일은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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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들의 행사를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를 알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 행사하는구나. 저분들이 해야 또 성탄절 행사도 하지.. 좋은 게 좋은 거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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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린 길가에 밝혀진 연등을 보며, 나는 어떤 복음의 등불을 밝히고 있는지 도전받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연등 하나하나에 걸려있는 누군가의 이름, 기업의 이름에 안타까운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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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을 듣고 회심한 주지스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교회까지 가셨데요. 그런데 교회에서 상처를 받으신 것입니다. 불교를 가자니 진리가 아닌 건 알기에 못 가겠고, 교회를 가자니 마음이 안 나더랍니다. 그렇게 교회를 떠나갔다 최근 제가 아는 목사님의 교회로 다시 오셨다는 이야기를 지난주 들었는데요. 시간 관계상 그 모든 상황들을 다 소개할 순 없지만, 가장 중요한 인생의 진리를 아는 그 스님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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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어떻게 소개하겠습니까? 어떻게 가장 중요한 이 진리를 전하겠습니까? 주님은 당신을 이 세상에 소망의 종으로 세우셨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아래 말씀과 함께 가장 특별한 휴일, 휴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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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 12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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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태복음 4장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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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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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장 14-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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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고린도전서 2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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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고린도전서 9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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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하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야고보서 5장 19-2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