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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기적의 선물]이라는 라디오 전도대회 공개방송을 유튜브로 진행했을 때였습니다. 출연 가수 중에 미스터 트롯의 이도진 씨가 방송사 공개홀에 왔었는데요. 토요일 오후 2시, 5시 두 번의 공연을 하는데요. 1부가 끝나고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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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매님이 있는데 예수님은 영접은 했지만 교회에는 잘나가지 않는 자매님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아들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아기 때 심장수술을 받았고요. 지금은 그로 인해 안검하수가 오면서 계속 아픈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고요. 자매님의 믿지 않은 친정엄마는 이것 때문에 철학관을 가셨고요. 무속인이 이렇게 말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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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름을 철학관에서 안 지었냐고. 아이가 아픈 건 이름을 잘못 지어서 그렇다.. 왜 나에게 안 물어보고 지었냐.. 아이 이름을 안 바꾸면 평생 병원에 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듣는데 자매님은 혹시나 아이가 아픈 건 나 때문이라는 죄책감이 있었던 상황에, 많이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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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려움을 자신의 양육자에게 토로했고요. 우연히 함께 있던 장소에서 전도대회 생방송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된 것이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이도진씨 무대가 나오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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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자매님은 너무나 놀라셨데요. 자신의 아들의 이름도 [이도진]​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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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도진이란 이름은 쓰임 받고 있고, 멋지게 연예인이 된 이름이구나’ 하면서 놀라게 된 것이죠. 그때 큰 위로함을 받으면서 눈물이 나셨데요. 그래서 그 이도진씨를 너무 만나고 싶었고요. 아이와 함께 직접 방송사를 찾아오고 싶다는 연락을 저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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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감동인데 여기서부터 은혜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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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진 씨와 반갑게 인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데, 놀랍게도 가수 이도진 씨의 9살 조카도 똑같은 선천성 심장질환이었던 거예요. 이도진씨는 조카의 회복을 위해 가수 데뷔를 미룰 정도로 애정이 남달라, 9년 동안 모든 과정을 함께 겪었던 터라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데, 오늘 같은 이름의 어린이 [이도진]을 만난 것이죠. 도진 씨 조카는 지금 이도진 어린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좋은 심장전문의를 만나서 회복 중인데, 그 자리에서 그 선생님을 연결해 주겠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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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 온 것이 자매님 때문이었나 봐요. 잘 연결해드릴게요. 그런데 자매님 정말 제대로 예수님을 만나셔야 해요. 우리 누나도 정말 힘들었지만 제대로 예수님 믿으면서 행복한 미소가 있었거든요.”

자매님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이들은 큰 감동을 얻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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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0: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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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이야기이지만 오늘도 기적은 계속 일어납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기적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