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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 세계 대전 동안 당시의 국가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많은 수학적, 전략적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는 제작에 막중한 예산이 들어가는 군용 항공기를 어떻게 하면 잘 보호할 수 있을 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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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의 추락 횟수를 줄이기 위해 항공기의 어느 부분을 강화해야 하는지 결정을 할 때 작전에 투입되었던 비행기에 남아있는 총알 자국을 연구합니다. 아래의 빨간 부분이 당시 남아있는 비행기에 있던 총알 자국 빈도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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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수집해 보니 비행기의 양 날개와 꼬리 부분에 주로 총알 자국이 발견되었고, 미군은 이 부분을 중심으로 성능 보강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통계학자인 아브라함 왈드는 이 의견에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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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총격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지 않은 몸통 부분을 중심으로 보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는데요. 몸통 부분에 총격을 받은 비행기는 미이 추락한 비행기가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조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생존자 편향의 오류 (survivorship bias)’를 지적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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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아브라함 왈드의 생각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요.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파악하려고 하는 요즘도 전자처럼 생각하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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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강화하고자 할 때 내가 몰고 있는 차, 내가 살고 있는 집, 입고 있는 명품 옷, 신고 있는 명품 신발, 병원에서 관리받는 좋은 외모 등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파악하는 말 그대로 생존자 편향의 오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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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생존자’들이 만들어 내는 데이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진짜 사람들이 죽을 때 가장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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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마음

그분의 계획대로 후회 없이 살고픈 마음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 내 몸처럼 사랑하는 마음

죽음 이후의 세계가 두렵지 않고 설렐 수 있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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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오늘 그 부분을 보완하고 강화하기를 원하십니다. 생존자들의 그늘에 가린 나의 눈을 들어 하나님께로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분명 주님의 감사와 기쁨과 은혜가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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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