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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행전 1장8절 2018-09-03 08:55:55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175
주말에 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아내의 외할머니 생신이셨는데요. 저희 가족은 사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있게 식사하고, 과일을 먹으며 교제했습니다. 
 
사실 아내의 외가댁에는 기도 제목이 있는데요. 그것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정말 인자하시지만, 신앙부분에서는 완고한 상황에 자녀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친척들이 외증손주인 제 아들에게 혹시 왕(?) 외할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제 아들이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왕 외할아버지 화내지 마시구요~ 제가 기독교를 믿는데 반장이 된 것도 하나님께 3달 기도해서 된 거거든요. 그래서 할아버지도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시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기적을 체험하실거에요. 천국에 꼭 가시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 말을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거에요. 뜻밖의 진심어린 눈물에 동시에 옆에 있는 어른들도 같이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열매맺어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사랑하는 여러분 증인이 누구입니까? 증거는 무엇입니까? 한 주간 만남속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선포할 사람이 저는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9월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직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성령충만한 가을 바람이 부는 이 아침, 확신에 찬 답변으로 주님을 증거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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