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한 카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6인지 9인지를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올바로 보면 6이구요~ 거꾸로 보면 9입니다. 중요한 것은 분명 누군가에게는 6이고 누군가에게는 9인데…그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팩트라는 것입니다.
또 옆에 두 사람은 18과 81로 싸우고 있습니다. 6, 9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18도 맞고 81도 맞습니다. 두 사람 다 팩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대체 6일까요? 9일까요? 도대체 18일까요? 81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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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쓴 사람 마음]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누군가의 리액션을 곱씹으며 그것은 팩트였음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합니다.
6이다… 9이다…
18이다… 81이다…
장점이다…단점이다…
좋다…나쁘다…
나에게 잘해준다…나를 싫어한다…
아름답다….추하다…등등
여기에 나에겐 언제나 관대하고 다른 이에게 엄격해 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특히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에 대한 시선은 그 날카로움이 배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를 만드신 주님은 팩트만으로 우리를 해석하지 않으십니다. (사실 팩트는 우리가 죄인임이 분명하기에 보좌앞에는 나갈수 없는것이죠~ )우리에게 사랑의 시선을 잃지 않으십니다.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장 39-40절]
90년대 친구에게 444란 삐비번호가 왔을때. 어떤 이는 [죽어라x3]으로 해석하고 또 다른 이는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로, 04041004 란 번호가 오면 어떤이는 [빵먹고 죽어 빵먹고 죽어 100개먹고 죽어] 해석하고 다른 이는 [영원히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넌 나의 아마 사랑]의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사랑으로 해석하고자 노력했던 분들이 극동방송 가족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나의 몸과 사랑하라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는 사람들, 십자가의 은혜를 부어주신 그 분의 사랑을 기억하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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