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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태복음 26장 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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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이런 기도를 하시다니.. 어릴 적 성경을 읽으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선이 집중된 것은 예수님은 결정이셨습니다. 나의 원대로 가 아닌 하나님의 원대로였습니다. 덴버신학교 전 총장 버논 그라운즈 박사는 이 순종의 태도를 [겟세마네 마음가짐]라고 말했는데요.

바로 이 마음가짐은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실 때 보여주신 완전한 신뢰의 태도,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될 수 있도록 인간적인 감정과 야망을 포기하는 태도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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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목사님은 이 성경 구절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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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원대로 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결과가 이루어지는 원리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기도의 결과를 그분의 손에 온전히 맡기십시오. 그분은 언제 주어야 하고, 어떻게 주어야 하며, 무엇을 주어야 할지, 그리고 어떤 것을 허락 안 할지도 아십니다. 그러므로 간구하되, 간절히, 끈질기게, 겸손과 자기 포기가 합쳐진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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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모든 결정에서 받는 마지막 시험은 아버지께 순종하는 나의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고난주간 우리가 포기하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이번 고난주간 여러분의 포기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결과물을 허락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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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하는 것, 혹시나 외로움과 경제적인 손실, 고통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넘어서는 영광의 기쁨이 있음을 확신하는 것, 오늘 아침 여러분의 [마음가짐]이 궁금합니다. 나를 찢기신 그 고귀한 돌보심에 나를 맡겨드리는 것은 우리의 특권입니다.

https://youtu.be/QAT03M5czPo

https://youtu.be/krKJDr7_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