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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술관의 경비원 - 나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잃어버렸을 때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 스스로를 그저 놓아두기로 결심했다... 2024-02-06 08:51:26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2

요즈음 가장 인기 있는 작가, 패트릭 브링리가 있습니다.

이 작가님에겐 형이 있었는데요. 2005년에 형은 결혼하자마자 암 선고를 받았고, 2008년에 가족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경력을 쌓아가던 동생 브링리는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죽음에 심각한 무기력감과 우울증에 빠집니다. 깊은 상실감 속에서 끝없는 어둠의 터널과 사투를 벌입니다. 그는 가장 단순한 일을 하기를 작정했고, 도피하듯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됩니다.

그는 그의 책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에서 자신의 스토리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나의 결혼식이 열렸어야 했던 날, 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뉴욕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던 나는, 더 이상 꾸역꾸역 애를 쓰고 밀치고 매달리는 일을 할 수 없었다. 엠파이어 빌딩이 있는 이곳에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고 싶지 않았다.

형의 장례식을 마친 후 문득 어머니와 미술관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침묵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에 둘러싸여 슬픔과 달콤함이 허용되는 미술관 그리고 전시실 한구석에 조용히 서서 관람객들을 지켜보는 경비원.. 내가 그들 중 한 사람이 되면 어떨까?

그렇게 나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잃어버렸을 때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 스스로를 그저 놓아두기로 결심했다.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된 후 나는 매일 8시간씩 조용히 서서 경이로운 예술 작품들을 지켜보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거장들의 혼이 담긴 경이로운 회화와 조각부터 고대 이집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과 오롯이 교감하고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동료 경비원들과 연대하는 동안…

서서히 삶과 죽음 일상과 예술의 의미를 하나씩 발견해가며 멈췄던 인생의 걸음을 다시 내딛기 시작했다…. 나는 지독한 상실감과 무기력을 내려놓고 비로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나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잃어버렸을 때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 스스로를 그저 놓아두기로 결심했다…. 저는 이 부분이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이런 찬송가 가사도 떠올랐습니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브링리가 가장 아름다운 곳을 미술관으로 생각했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입니까?

저는 [주님이 계신 곳]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편 36: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곳에 우리를 두기만 하면 됩니다. 생명의 말씀 속에 스스로를 두면 되고, 찬송의 가사 속에 나를 두면 됩니다. 예배 속에 나를 두며 생명의 빛을 비추게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된 하루가 시작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주님이 있는 그곳에… 우리를 놓아둡시다.. 분명 슬픔과 낙심과 두려움이 떠나가고 천국의 소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Y-RvfXnZ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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