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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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마서 8장25절 2017-04-18 08:34:07
카테고리	bible
작성자	newborncross
조회	214
올해로 연기 경력이 45년차인 이탈리아의 배우, ‘지오바니 몬지아노’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극장에서는 배우 몬지아노의 1시간 20분짜리 모노드라마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연을 한시간 정도 앞두고, 몬지아노는 극장측으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몬지아노… 미안한 이야기지만 오늘 공연 표가 한 장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막이 오르고, 배우는 무대에 올랐지만 그 순간 까지도, 객석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이 오른 이후,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텅빈 객석을 앞둔 무대에 등장한 이 노(老)배우의 공연이 시작된거죠. [BG] “어떤 상황에서도 공연은 해야 한다는 저항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하는 이 노배우의 삶이, 참 도전이 됩니다. 어쩌면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의 마음이 마치 텅빈 객석 앞에 선 어느 배우의 마음과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힘이 빠지고, 기대가 사라진 현실앞에 서게되는 경우도 때로는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하기로 결단하는 용기가 우리에게 있기를. [오늘의 말씀]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로마서 8장 25절